[오늘경제 = 정수남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국내 영화계가 겨울방학 특수를 맞았지만, 여전히 숨을 죽이고 있다. 지난해 말 ‘겨울왕국2’에 이어 최근에는 방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과 ‘시동(감독 최정렬)’이 선전하고 있어서 이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난주 국내 극장가에는 틈새 시장을 노린 외화 두편이 걸리는데 그쳤다.
바로 오페라 계의 거장 루치아노 파파로티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파파로티(감독 론 하워드)’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참전과 이에 따른 미국 공군과 일본 공군의 대결을 다룬 ‘미드웨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이다.
파바로티는 지난해 중반 세기의 디바인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를 그린 ‘마리아 칼라스’에 이은 같은 장르의 작품으로 파바로티의 삶과 열정, 가족과 사랑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담았다.
마리아 칼라스의 경우 차량이 대거 등장하는 반면, 파바로티에서는 극중 차량 등장은 없다. 다만, 파바로티의 성장부터 테너의 거장으로 등극하기까지의 과정, 이후 팝가수와의 협업 등 그의 실험정신과 3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새로 꾸민 가족을 그리고 있다.

미드웨이는 1930년대 후반까지 중립을 유지하고 있던 미국을 일본이 공격하면서 미국의 2차대전 참전과 이에 따른 일본군과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1939년 일본은 미국 해군과 공군이 주둔하고 있는 진주만을 공격하게 된다. 이후 극은 남태평양 일대에서 미군과 일본의 치열한 수싸움으로 전개된다.
결국 미국은 일부 용사의 혁혁한 공로로 태평양 전투에서 승기를 잡게 되고, 일본은 이 전투에서 패하면서 1945년 9월 패망하게 된다.
미드웨이 역시 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공중전을 다루면서 극중 차량 등장은 드물다.
다만, 영화 시작 전 10분 간의 홍보 시간에 르노삼성의 2020년형 ‘QM6 프르미에르’가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린다.
영상은 젊은 엄마가 운전하고, 뒤좌석 카시트에는 아이가 잠들어 있다. 아이 옆에 앉은 아빠가 과자를 먹는 순간 “바삭”하는 소리가 아이의 단잠을 방해한다. 이어 운전하는 엄마의 귀거리가 흔들리면서 “찰그랑” 소리를 낸다. 역시 아이의 단잠을 깨울 수 있는 소리이다.
엄마와 아빠는 “너무 조용해서 미안”이라고 속삭인다.
이 영상은 지난해 중반 선보이면서 자사의 역성장을 극복하는데 공이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QM6를 알리고 있다. 이중에서도 고급 트림으로 별도의 브랜드 역할을 하는 QM6 프르미에르(가솔린)를 소개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 프르미에르는 고급 SUV로 최근 높아진 국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차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현재 백두산은 747만9724명이, 시동은 303만7914명이, 파바로티는 1만7126명이, 미드웨이는 66만9810명이 각각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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