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잿빛 보험업, 삼성생명은 FC사업부 없앤다?
[오늘경제] 잿빛 보험업, 삼성생명은 FC사업부 없앤다?
  • 하주원 기자
  • 승인 2020.01.0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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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

[오늘경제=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영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부를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설계사(FC) 영업조직인 FC영업본부 산하 4개 FC사업부를 폐지하는 조직개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니투데이와 뉴스웨이에 따르면 삼성생명 FC사업부는 전국 86개 지역단과 610개 지점을 총괄하는 역할을 해왔고, FC사업부는 FC1사업부(강남), FC2사업부(강북), FC3사업부(영남), FC4사업부(충청‧호남)로 구성돼 있다. 

머니투데이는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사장단·임원 인사를 앞두고 영업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뉴스웨이는 저금리, 저성장과 손해율 상승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보험업계에 조직 슬림화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없애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 방안에 이어 나온 후속조치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두 언론사가 어디서 제보를 받은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삼성생명 대내외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으며 공식적인 발표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C사업부가 폐지됐을 때 얼마나 비용이 절감되는지는 알 수 없으며 시뮬레이션을 해도 비용절감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는 또 삼성생명은 올해 사업비, 임원 경비, 행사비 등의 비용을 30% 감축하기로 했다. 임원 경비의 경우 담당 보직과 업무 유형 등에 따라 최대 50% 삭감한다면서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의 신년사를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다른 보험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는 ‘삼성생명은 영업 조직에 변화를 준다는 구상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11월 지역단장에 대한 인사를 마쳤다’, ‘각 사업부는 임원이 총괄하고 있어 사업부 폐지 등은 사장단과 임원 인사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삼성생명 관계자는 “인사는 그룹 내에서도 특별하게 전해진 바가 없고, 조직개편은 대대적인 인사에 맞춰서 조금씩 있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임원 인사도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부분이나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가 아니라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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