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국민사기극 '인보사 사태' 27일 영장심사
[오늘경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국민사기극 '인보사 사태' 27일 영장심사
  • 내미림 기자
  • 승인 2019.1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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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대표가 코오롱 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석 대표가 코오롱 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경제 = 내미림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코오롱생명과학이 허위자료를 제출해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명 '인보사 사태'로 불려지고 있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가 구속 심사를 받는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인보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사기 상장 의혹에도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강 검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을 75%,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을 25% 비율로 섞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인보사는 미국에서 임상시험 2상까지 진행됐으나 3상을 진행하던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보사의 성분 중에 있어야 하는 형질전환 연골세포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형질전환 신장세포로 뒤바뀐 사실이 발견됐다.

또 식약처의 자체 시험검사·현장조사와 미국 현지실사를 종합한 결과,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내고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의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윗선'으로 가는 수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검찰은 지난 23일 코오롱티슈진 CFO인 권모씨(50)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 양모씨(51)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각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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