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 연임 가능성은?
[오늘경제]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 연임 가능성은?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12.0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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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이철영 대표이사
현대해상 이철영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해상]

[오늘경제=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보험업계의 만성적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험사 일부 CEO임기가 이달부터 3월까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해상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도 내년 3월이면 임기를 마친다. 현재 손해보험 전반의 실적이 하락하고 있어 이 부회장의 자리도 어떻게 될지 미지수다.  

이 부회장은 10년 간 현대해상의 수장으로 일해 온 대표적인 장수 CEO이다. 

 

현대해상
현대해상 년도별 당기순이익 비교표

이 부회장의 임기 동안 현대해상은 호실적을 기록해왔다. 2013년 1915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014년 2333억 원, 2015년 2033억 원, 2016년 3997억 원, 2017년 4728억 원이다. 2015년 잠깐 주춤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방했다는 평을 내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현대해상 순익규모는 447억 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3658억 원)와 비교하면 33.1% 줄었으나 보험업법시행령 개정으로 회계기간이 변경되기 시작한 2014년 3분기(1765억 원)와 비교하면 5년 사이 규모는 38.6%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6% 감소한 3755억 원이었다. 또, 현대해상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0%(1445억 원) 하락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723억 원에 그치면서 지난해 1009억 원보다 28.3% 떨어졌다. 지난 9월 기준 92.2%에 달하는 높은 자동차보험·장기보험 손해율이 그 원인이다. 

이 부회장은 임기 만료 전 ‘실적만회’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데다, 타 손해보험사와의 경쟁에서도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연락에서 “보험사의 업황 부진으로 경영실적 악화는 불가피한 현 상황에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CEO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현대해상 담당자는 [본지]와의 연락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주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내년 3월 말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바일·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는 등 올 한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에 힘써왔다. 카카오와의 MOU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보험서비스 접근성·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온라인보험 계약 체결 시 공인인증서 대신 간편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 특허도 따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앞으로도 고객지향적인 보험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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