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2 17:40 (목)
KB손해보험 양종희 3번째 연임 ‘파란불’‥CEO역사 다시 쓰나?
KB손해보험 양종희 3번째 연임 ‘파란불’‥CEO역사 다시 쓰나?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11.2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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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사진=KB손해보험]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사진=KB손해보험]

[오늘경제 = 송예담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의 3연임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양 사장은 2016년에 임기 2년의 CEO로 탑승, 이미 2번의 연임에 성공, KB금융그룹의 CEO역사를 새로 써낸바 있다. 

KB손보는 올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양 사장은 윤종규 그룹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재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KB손보는 올 3분기 당기순익(누적 2339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줄었다. 하지만 업계 전반적 실적 저하된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를 양 사장의 경영능력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 사장 취임 후 KB손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이 고려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그룹에서는 새로운 인사보다는 내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양 사장이 시장대처와 조직안정화에 적임자로 선택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양 사장은 취임 후 KB손보의 매출, 당기순이익, 지급여력비율 등은 상승했으며 손해율을 개선 등을 통해 업계 ‘빅4’ 진입으로 성장에 기여했다.

이에 더해 양 사장은 KB손보를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중심의 성장을 주도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챗봇 서비스를 보이스봇으로 확대했으며,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비대면채널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앱인증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간편 청구 서비스를 신설,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도 시행했다. 

나아가 온라인 미디어 센터 ‘KB인사이트’를 개설,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해 단행한 인사에서 여성인력을 대거 발탁, 2020년까지 여성 관리자 비중을 20%까지 확대, 파격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 사장은 미래 먹거리와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에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금융사 최초 숙박형 요양시설 ‘위례빌리지’를 설립, 대상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을 기반으로 추후 ‘2호 빌리지‘ 조성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양 사장의 경영성과와 조직운영을 비춰볼 때 3연임은 무난할 것"이라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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