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4:40 (금)
[오늘경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연임 가능성...‘나홀로 청신호’
[오늘경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연임 가능성...‘나홀로 청신호’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11.07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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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정원재 사장
우리카드 정원재 사장

[오늘경제=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카드 업계에 연말·연초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인사 바람이 불 예정이다. 

국내 8대 신용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 가운데 KB국민카드 이동철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등이 임기만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카드사와 달리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에 대한 연임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인 반응이 업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정 사장이 2017년 업계 8위(상반기 당기 순이익 기준)에 머물던 우리카드를 순위를 올 상반기 3계단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번 3분기 누적 기준 우리카드의 순이익은 9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오늘경제가] 우리카드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54억 원이었다. 이는 취임 전인 2017년 상반기 순이익(620억 원)과 비교해 5.5%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순이익 역시 4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순이익(285억 원) 대비 4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적에는 ‘정원재 카드’라 불리는 ‘카드의 정석’ 흥행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카드의 정석은 2018년 4월 최초로 출시된 카드로 ◇카드의정석 POINT, ◇카드의정석 POINT 주거래, ◇카드의정석 CHECK 3종으로 구성된다. 같은 해 12월 카드의정석 시리즈 발급 건수는 8개월 만에  200만 좌를 돌파했다. 카드의정석은 올해 1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업무제휴를 맺고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판매 중이다. 

우리카드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카드의 정석 시리즈의 흥행으로 매출과 회원 수가 늘어났다며, 오는 12월 카드의정석 카드 발급이 500만좌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2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충격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손익이 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악재와 금융당국의 고강도 규제 등 카드 업계가 어려움에도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으로 위기를 타개하고 상승 기로에 올라선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카드의 유효 회원 수도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639만 명 늘어났다. 

건전성지표도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출자산 증가로 인해 연체 잔액 자체는 늘었지만, 올해 3분기 기준 우리카드 연체율은 1.40%로 직전 분기 대비 0.0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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