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 14:50 (월)
[오늘경제] [증권사 대해부 5-2] 신한금융투자, 종합검사 진행 중...‘직장 내 갑질’ 논란
[오늘경제] [증권사 대해부 5-2] 신한금융투자, 종합검사 진행 중...‘직장 내 갑질’ 논란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11.0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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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신한금융투자의 종합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투 리서치센터장이 사내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사내 직원에게 폭언을 해 내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른 바 '직장 내 괴롭힘'이다. 

양 센터장은 프로덕션팀 사원의 업무 역량을 지적한 K팀장에게 "중학생도 할 수 있는 업무인데 (업무 역량을) 문제시할 필요가 있느냐"라면서 업무 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팀장은 변호사 공증을 거쳐 관련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에 저촉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인사부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양 센터장은 과거에도 리서치지원팀의 다른 팀원과 갈등을 빚어 신한금융투자가 그만두는 당시 직원에게 1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 또, 징계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에 나올 예정이며 징계수위는 감봉이 유력하다. 

신한금투 홍보 담당자는 [본지]통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과 관련한 제보·제소할 수 있는  내부적인 시스템이 있으며, 구성된 프로세스에 따라 조사가 이뤄지고 징계도 결정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양 센터장의 일의 발생 여부와 1억 원 배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징계 결과 또한 아직 내부적으로 조사단계에 있으므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일이 올해 말 임기가 마무리 되는 양 센터장의 재계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대형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으로 영입을 제안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했다.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증권사 종합검사로,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3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검사팀 김명철 부국장은 “현재 20명의 직원이 신한금투에서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보고서 내부검수 과정 등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갑질관련해서는 금감원의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갑질관련 민원처리’ 해당부서에 사실관계 파악 및 진단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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