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6:25 (금)
[오늘경제] 현대제철, 매출부진에 노사문제‥‘엎친데 덮친격’ 해결책은?
[오늘경제] 현대제철, 매출부진에 노사문제‥‘엎친데 덮친격’ 해결책은?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10.3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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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제철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경제 = 송예담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현대제철이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였다. 3분기 매출부진에 이어 노조의 천막농성 전개 등 산적한 문제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5조473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66.6% 각각 줄어든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이 1/3분 토막이 난 사유에 대해 회사 측은 “판재류 부문 원료로 쓰이는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상승했음에도 자동차강판, 조선용 후판 등 주요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고, 봉형강 부문에서도 건설업 경기둔화로 철근‧형강 판매 감소에 단가 하락까지 겹친 것이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현대제철 측은 “4분기에 가격을 좀 올릴 예정”이 라며 “전 세계적으로 철광시장이 내년 2월을 기준으로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편,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5개 사업장에서 총 48시간 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 29일부터는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사측을 향해,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 등을 내세우며 천막농성을 돌입했다. 농성사유에 대해 노조는 “사측이 현재 임금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의 산재와 환경문제 등 집안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2월에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외주업체 소속 노동자 이모(50) 씨가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고로(용광로) 블리더(안전밸브) 개방으로 충남도로부터 '10일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고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블리더를 개방해 무단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다는 이유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만들어서 재발방지에 힘쓰고 있다” 며 “이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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