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6:25 (금)
[오늘경제]상반기 리스크 관리, 우리은행 손태승 행장 가장 빛났다
[오늘경제]상반기 리스크 관리, 우리은행 손태승 행장 가장 빛났다
  • 김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9.10.2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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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 ‘최저’
우리은행 0.43%로 전체평균 절반이하
감축률 0.08%포인트…시중은행 ‘Top’
손 지주회장, 내년 3월 연임 '청신호'
자료 = 금융소비자정포포탈 파인, 금융회사 핵심경영지표_고정이하여신비율, 별도기준
자료 = 금융소비자정포포탈 파인, 금융회사 핵심경영지표_고정이하여신비율, 별도기준

[오늘경제 = 김대성 전문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리스크 관리에서 국내 은행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올해 들어 고조된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무역 갈등, 국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 나라 안팎의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오늘경제]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국내 1금융권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이 0.43%로 국내은행 중(17개, 인터넷은행 2곳 제외)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 = 3개월 이상의 연체율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수준을 보여주는 핵심지료로서, 비율이 낮을수록 비교우위로 평가 된다. 

이어서 (시중은행 기준)국민은행이 0.45%로 두번째 낮았고, 하나은행 0.47%, 신한은행 0.5%, 한국스탠다드차터드은행 0.56%, 한국시티은행 0.69% 순으로 뒤를 따랐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금융을 많이 다루는 농협은행(0.83%) 중소기업은행(1.26%)과의 비교에서도 우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금융소비자정포포탈 파인, 별도기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과거 5년 간 우리은행이 쌓아온 실적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2015년 1.47% → 2016년 0.98% → 2017년 0.83% → 2018년 0.51%로 3년 만에 0.96%포인트를 축소, 1/3수준으로 줄이더니 올 상반기 0.43%로 또다시 0.08%포인트 개선시켰다.

감축률 시중은행 ‘Top’…손태승 지주회장, 내년 3월 연임 가도 '청신호’ 

우리은행의 지난 상반기 리스크 관리성과는 지난 연말(0.51%)과 비교해서도 잘 나타난다.
6개월 만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을 0.08%포인트를 또다시 감축,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이 결과, 우리은행은 지난 상반기 기준, 고정이하여신 국내은행 평균비율(0.91%) 대비 절반이하로 떨어뜨리며 향후 수익성 개선확대에 기대를 걸게 했다.

리스크 개선현상은 특히, 손태승 은행장(겸 회장) 취임(2017.12.21.일~현재) 이후, 1년 만에 낙폭을 0.83% → 0.51%로 0.32%포인트 격차를 벌린 것이 인상적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난해 사업보고서는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항목에서 “최근 3년간 매년 큰 폭의 재무실적 개선추세를 보여 왔다” 며 “향상된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저금리 환경 하에서도 발군의 영업력을 발휘,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9개월 만에 직전년도 당기순이익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지난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별도기준)은 1조5436억 원으로 이는 손 행장의 취임이전인 2017년(1H) 1조2983억원에 비해 19%를 늘려갔다.

사업보고서 전자공시, 연결기준
사업보고서 전자공시, 연결기준

한편, 우리은행의 최근 3년간(연말기준) 영업이익을 보면, 2015년 1조3516억 원 → 2016년 1조5742억 원 → 2017년 2조1567억 원 → 2018년 2조7593억 원으로 3년 새 2배를 늘렸다.  

손 행장은 이러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지주사 전환과 동시에 회장 겸직에 올랐다.

이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성적표를 시장에 내밀며 안정적인 괘도를 달리고 있어, 다가오는 내년 3월 임기만료인 손 회장의 연임 가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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