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 06:05 (토)
[오늘경제] "정치관 강요받아" 인헌고등학교 학생들 주장 후폭풍
[오늘경제] "정치관 강요받아" 인헌고등학교 학생들 주장 후폭풍
  • 정수빈 기자
  • 승인 2019.10.23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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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정수빈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부 교사의 '편향적 정치사상'을 주입한다는 주장과 함께 집단행동에 나섰다. 

인헌고 일부 학생들로 구성된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은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헌고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사상을 강요하는 '사상독재'를 하고, 학생들을 정치적 노리개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17일 학교에서 주관한 마라톤 행사에서 일부 교사가 학생들을 모아놓고 반일운동 구호를 외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교사는 수업 시간에 반일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생들에게 적어내도록 했고, 교사가 원하지 않는 대답을 하는 학생에게는 급우들 앞에서 '일베'(극우성향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낙인을 찍었다고 폭로했다.

관련해 인헌고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올해 마라톤 대회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언문을 작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특정 사상을 주입하기 위한 지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단체 소속 학생들은 전날(22일) 서울교육청에 학교를 감사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학교 측 해명과는 별개로 교육청이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특별 장학을 진행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별 장학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감사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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