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7:20 (금)
[오늘경제] 자율주행의 신기술 융합‥ 현대모비스 글로벌 합작
[오늘경제] 자율주행의 신기술 융합‥ 현대모비스 글로벌 합작
  • 김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9.10.2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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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점유율 1위 美 벨로다인과 센서 기술·사업 파트너십 구축
레벨3 필수 센서…2021년 상용화 목표, 글로벌 라이다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 미래차 개발 관련 오픈이노베이션 현황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오늘경제 = 김대성 전문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기술선두를 향한 글로벌 전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양산과 레벨 4,5 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선도기업인 미국의 벨로다인社와 손잡는다.

벨로다인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라이다는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센서다.  

현대모비스는 23일 벨로다인과 라이다 양산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협력과 사업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는 벨로다인에 5천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2021년 레벨3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을 양산해 아시아 시장 선점은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 개척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라이다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난해 단거리 레이더 독자 개발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내년까지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와 고성능 레이더 기술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벨로다인과의 협력을 통해 라이다 양산 기술 역량까지 갖추게 되면,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핵심 센서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레벨4~5 단계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앱티브社와 JV를 설립하는 형태의 공동 개발연합에 현대기아차와 함께 참여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4764억 원을 출자해 이 합작법인의 지분 10%을 확보함으로써 공동 개발에 참여키로 한 것이다.

◆ KT와 '5G시대 커넥티드카' 기술 시연회 개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 두 대가 순차적으로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선행차량이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서를 통해 확보한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되어 후행차량에 전달된다. 선행차량이 샛길로 들어서 공사구간을 발견하고 멈춰 서자, 불과 수십 미터 뒤에 있던 엠빌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실시간으로 수정해 우회 주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하루 전 22일에는 자율주행의 연결고리인 5G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커넥티드카 기술 동맹을 맺고 긴밀하게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KT와 함께 1차 협력 과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세상에 선포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MOU를 체결한 이래, KT가 지난해 연말까지 기술 개발을 위한 5G인프라를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 구축했다. 

양사는 이날 두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밀맵 업데이트, △공사구간 회피 주행, △선선행차량 급정거 충돌 방지, △위급상황 5G 비디오 스트리밍, △보행자 인지 등 5가지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이들 시나리오는 미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제시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의 대표적 활용 사례들로, 기술의 완성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춘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험차량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해 서버로 송신하는 기술과 연구소 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맡고, KT는 시험차량에 장착되는 5G 단말기와, 5G 통신 기지국 간 연결, 그리고 데이터 전송 및 동기화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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