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6:20 (금)
[오늘경제] 윤석헌 금감원장 “DLF는 도박상품… 금융사가 더 책임져야”
[오늘경제] 윤석헌 금감원장 “DLF는 도박상품… 금융사가 더 책임져야”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10.2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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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늘경제 = 송예담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ㆍDLS)의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회사가 일종의 갬블(도박) 상품을 만든 것으로, 더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 달 DLF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피해자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DLF 사태는 고위험상품을 불완전 판매한 것”이라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에 “국가 경제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상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DLF는 기초자산이 독일 국채 금리인데, 일정 범위를 넘어 떨어지면 투자자가 부담하고 높다면 투자자가 수익을 먹는 상품으로, 따지고 보면 괜한 일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어 “투자자도 자기 책임하에 투자했다고 해도, 더 중요한 책임이 (도박 상품을 만든) 금융회사에 있다”며 “금융회사가 어느 정도 보상해야 하고 소비자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피해자에 대한 배상 비율이 나올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감원 분쟁조정 배상비율은 투자에 대한 자기책임 원칙이 감안돼 이론적으로 최대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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