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 15:05 (월)
[오늘경제] 유니클로 광고 ‘위안부 조롱’ 논란…“사실 아니다” 해명
[오늘경제] 유니클로 광고 ‘위안부 조롱’ 논란…“사실 아니다” 해명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10.1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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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오늘경제 = 송예담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의 광고로 촉발된 논란이 뜨겁다. 유니클로가 플리스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시리즈로 제작한 이 광고는 98세 패션 컬렉터 할머니와 13세 패션 디자이너 소녀의 대화로 구성돼 있다. 

논란이 된 대목은 광고 끝 부분. 소녀가 할머니의 스타일을 칭찬하며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어요?” 묻자 할머니는 “그렇게 오래 전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I can't remember that far back)”고 대답한다. 그러나 영어 대화와 함께 제공된 우리말 자막에는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의역됐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 유니클로가 90대 할머니가 80년 전을 기억 못한다고 실제 대사와 달리 번역한 것은 우리나라의 위안부 문제 제기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불매 운동의 타깃이 됐던 유니클로를 겨냥한 논란이 재차 점화되는 계기가 됐다. 

유니클로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98세와 13세 모델이 세대를 넘어 유니클로 플리스를 즐긴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80년'이라는 숫자를 넣은 것"이라며 "위안부 문제나 한일관계에 대한 의도는 전혀 없었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지 주목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니클로는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다. 이젠 불매운동을 넘어 진정한 퇴출운동을 펼쳐 나가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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