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6:30 (금)
[오늘경제] 정부 “한국경제 7개월 연속 부진”
[오늘경제] 정부 “한국경제 7개월 연속 부진”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10.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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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사진=연합뉴스]

[오늘경제 = 송예담 기자] 한눈에 보는 오늘경제,

한국 경제가 7개월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정부가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이어지고 미중 무역갈등의 경우 1단계 합의가 있었으나 향후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글로벌 교역과 제조업 경기위축 등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부진이라고 표현한 것은 지난 4월호부터 7개월 연속으로, 2005년 3월 그린북 첫 발간 이후 처음이다. 

9월 수출(잠정)은 전년 동월보다 11.7% 감소했다. 중동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ㆍ컴퓨터 수출이 각각 31.5%와 18.5% 감소한 것이 주요 이유다. 석유화학(-17.6%)ㆍ석유제품(-18.8%)ㆍ일반기계(-1.5%) 등 품목도 수출이 줄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8월 설비투자·건설투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7%, 6.9% 감소했다. 9월 소비자물가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 0.4% 떨어졌다.

고용·소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재부는 “9월 중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며 “15~64세 고용률은 67.1%로 같은 기간 0.3%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소매 판매도 전년 동월보다 4.1% 증가했다.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8월 전(全) 산업생산도 0.2% 증가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하는 반면, 내년에는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수출과 투자 측면에 플러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했다.

정부는 위험요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재정 집행을 가속화하고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투자ㆍ내수ㆍ수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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