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 06:20 (토)
[오늘경제] LG디스플레이, 불화수소 완전 국산화
[오늘경제] LG디스플레이, 불화수소 완전 국산화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10.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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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 한국 수출규제 품목 '에칭가스'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일본, 대 한국 수출규제 품목 '에칭가스'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LG디스플레이가 일본에 의존해오던 액체 불화수소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이 지난 7월 4일 수출규제를 시행한 지 100여일 만에 나온 성과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와 구미 등 국내 모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액체 불화수소를 전부 국산 제품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부터 국산 제품들에 대한 검증작업 끝에 기존 일본산 불화수소를 사용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이 나온다고 판단해 100% 대체를 결정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에 투입되는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것보다 순도가 낮다. nm(1nm는 10억분의 1m) 단위의 미세 공정을 처리하는 반도체와 달리 디스플레이 패널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도의 불화수소로 식각·세정 공정을 처리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를 마쳤고 조만간 생산 라인에 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국산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반도체 공정에 솔브레인 등 국내 업체가 만든 불화수소를 대체 투입하기 시작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본산 대신 국내 업체가 수입한 대만 및 중국산 불화수소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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