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6:00 (금)
[오늘경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통 큰 ‘베팅’…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 선정
[오늘경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통 큰 ‘베팅’…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 선정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10.1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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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제공]

[오늘경제=송예담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게임업체 넷마블이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14일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000여 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SK네트웍스 등이 본입찰에 불참하는 등 유력 인수후보들이 발을 뺀 가운데 지난 10일 마감한 본입찰에 '깜짝 등장'했다.

넷마블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독경제는 매달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렌털 서비스의 진화된 개념이다. 최근 국내에도 음악·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꽃,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구독경제 형태가 확산되고 있어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가격과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1대 주주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지분율 24.19%)에 이어 CJ ENM(21.85%), 중국 텐센트(17.57%) 등을 주요 주주로 두고 있다. 그동안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140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4월에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 25.71%를 2014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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