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롯데카드·손보 새 주인 확정…MBK·JKL 대주주 적격성심사 통과
[오늘경제] 롯데카드·손보 새 주인 확정…MBK·JKL 대주주 적격성심사 통과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10.0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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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이 각각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JKL파트너스로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MBK파트너스와 JKL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금융계열사 매각시한인 11일 이전에 매각절차를 끝마치면서 과징금 등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비금융주력(산업자본) 지주회사는 출범 2년 내 금융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데 롯데지주는 2017년 10월12일 출범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1월부터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24일에 MBK컨소시엄과는 롯데카드, JKL파트너스과는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롯데는 롯데카드 보유 지분 중 79.83%를 MBK컨소시엄에 총 1조3810억여 원에 매각했다. 롯데카드 잔여지분 20%는 계속 보유한다. 롯데는 또 롯데손보 지분 58.49% 중 53.49%를  3734억원에 JKL파트너스에 매각했다. 나머지 지분 5%는 호텔롯데를 통해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JKL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각각 지난 7월31일과 8월9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고, 금융당국은 약 두 달간 심사를 진행했다.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인수는 앞으로 카드업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재매각 때 지분 20%를 보유한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유력한 잠재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가 향후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카드업계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6월 말 기준 우리카드의 총자산은 9조5515억원으로 7개 카드사 중 6위다. 롯데카드(12조4973억원)를 인수하면 총자산이 약 22조488억원으로 불어나 20조6456억원의 KB국민카드를 앞지르고 22조747억원의 삼성카드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 

롯데손보의 경우 손해보험사가 10개 이상이고 시장점유율도 3% 수준이어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JKL파트너스는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수를 주도한 최원진 전무를 롯데손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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