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비대면 금융거래 50% 늘면 2만3000여명 고용 감소…노동연구원 조사
[오늘경제] 비대면 금융거래 50% 늘면 2만3000여명 고용 감소…노동연구원 조사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09.25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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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거래 

[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금융 분야에서 모바일 주식투자 등 비대면 거래가 50% 증가하면 고용은 2만3000여 명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고용영향평가 브리프'에 따르면, 금융분야 비대면 거래가 50% 증가할 경우 고용은 4.91%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7년 말 금융권 노동자 수를 적용하면 2만3000여 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대면 거래가 30% 증가하면 고용은 2.92%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7년 말 기준으로 1만4000여 명에 해당한다.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 금융기관은 오프라인 지점 축소 등을 통해 고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은행업의 경우 창구에서 이뤄지는 대면거래 비중은 2008년 17.8%에서 지난해 8.8%로 줄었다. 증권업에서는 오프라인 지점 수가 2010년 1879곳에서 2017년 1126곳으로 감소했다.

2012∼2017년 은행업 노동자는 9262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업(-2934명), 증권업(-6825명)도 노동자가 줄었다. 반면, 자산운용사 노동자는 2765명 증가했다. 자산운용사는 비대면거래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은 분석했다.

노동연구원은 비대면 거래 확산에 대응한 고용안정화 방안으로 ▲ 퇴직 대상자에 대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 로드맵 마련 ▲ 금융권 인력 구인·구직 체계 정비 ▲ 은퇴대상자 재고용 제도 확산 ▲ 초·중·고교 경제·금융 강사제도 등 금융권 은퇴인력 재활용 제도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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