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김포요양병원 화재 2명 사망
[오늘경제] 김포요양병원 화재 2명 사망
  • 김태진 기자
  • 승인 2019.09.2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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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경제 = 김태진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김포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3분경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빌딩에서 발생했다. 요양병원은 이 건물 3~4층에 위치해 130여 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2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4층 보일러실과 병실이 가까워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원준희 김포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24일 김포 화재현장 브리핑에서 "병원(4층) 내 16.52㎡ 규모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일러실과 병실이 가까워 연기가 바로 병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자 2명은 4층 집중치료실에 있던 8명 중 2명으로 연기를 많이 마셔 치료 도중 숨졌다"며 "사망 원인은 추후 조사 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양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보일러실 바로 옆에 일반 병실이 있고, 중환자실은 같은 층 중간 지점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좌측 계단을 통해 구조대원 50여명을 투입하고, 연기를 빼내기 위해 병원 창문을 깬 뒤 환자들을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환자들은 병원 건물 인근 주차장을 통해 대피를 마쳤다. 

화재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씨(90·여) 등 2명이 숨지고 다른 환자 36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1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부상자 중 6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30명은 연기를 마신 환자들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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