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롯데손보 '관피아' 영입...곱지 않은 시선
[오늘경제] 롯데손보 '관피아' 영입...곱지 않은 시선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09.2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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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김현수

[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내달 초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이 경영진 교체를 준비 중이다. 롯데손보는 20일 공시를 통해 “다음달 10일 임시주총을 열어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을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사내이사에는 JKL파트너스 강민균 부사장과 최원진 전무, 사외이사에는 박병원 전 기획재정부 차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윤정선 국민대 경영대 교수가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차관은 청와대 경제수석, 우리금융지주 회장, 은행연합회 회장, 경총 회장 등을 두루 지낸 금융업계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이고, 신 전 금융위원장 또한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장 재직 당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다. 금융계에서 ‘드림팀’이라고 평가하는 배경이다. 

금융계의 중량감 있는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배경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도 감지된다. 애당초 회사 경영진의 독주를 막기 위해 도입된 사외이사제도가 그동안 검찰, 국세청, 기재부 등 권력기관 전관예우의 징검다리로 활용되고, 기업의 방패막이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인수된 롯데손해보험은 현재 진행 중인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무난히 통과해 당국의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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