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신동빈 회장, ‘뉴롯데’號 난항 중?
[오늘경제] 신동빈 회장, ‘뉴롯데’號 난항 중?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09.19 14: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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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신동빈 회장

[오늘경제=송예담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2017년 신동빈 회장이 이끄는 '뉴롯데' 건설이 출범한 이후 신 회장의 보유 지분 주식가치가 3분의 1 가량 하락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신 회장의 보유 지분가치는 9364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2년 전 1조4525억 원에 비해 5000억원 이상 감소한 것. 신 회장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케미칼 △롯데역사 △롯데건설 △롯데캐피탈 △롯데푸드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 △롯데카드 △롯데액셀러레이터 △롯데손해보험 △롯데칠성음료 △롯데물산 △롯데멤버스 등 17개 기업의 지분 0.01~19.99%를 보유 중이다.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소유한 만큼 신 회장의 보유지분가치 하락은 곧 그룹전체의 부진을 방증한다.
 
특히 주력사업인 유통 부문의 오프라인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빠져나가는 등 침체에 빠졌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기준 2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또한 롯데지주 지분가치는 2017년 말 5059억 원에서 올해 9월 6일 기준 4181억 원으로, 동기간 롯데쇼핑 지분가치는 5535억 원에서 3800억 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 기간 롯데지주 주가는 6만5100원에서 3만3950원으로, 롯데쇼핑은 19만9000원에서 13만6500원으로 급락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도 컸다. 롯데가 가진 일본기업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신 회장의 출신지는 일본이고 일본인 아내를 비롯해 슬하의 1남2녀 모두 일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롯데를 분리하고자 하나 면세점 실적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2017년 10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기에 공정거래법상 2년이 되는 다음 달까지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에 따른 조치 등을 마무리해야 한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국정농단 뇌물공여 및 경영비리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2016년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받기 위해 미르, K스포츠 재단에 70억 원을 건넸다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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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갑질근절 2019-09-19 21:37:26
갑질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일본기업이며 일본제품 수입의 발판이자 원흉이다 불매가 답이다!!

유토피아 2019-09-19 15:24:40
롯데는 우리나라에서 직,간접적으로 100만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롯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