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며칠은 6개월이 됐고 3년이 의사 요한
그 며칠은 6개월이 됐고 3년이 의사 요한
  • 강길태 기자
  • 승인 2019.09.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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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오늘경제 = 강길태 기자]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마지막 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과 강시영(이세영 분)의 사랑이 3년 만에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차요한은 메일을 보내지 않은 이후, 프로젝트로 바쁘다는 동료와의 통화만 가능했고, 6개월 동안 직접 연락이 안 돼 강시영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 며칠은 6개월이 됐고, 3년이 됐다.

어느덧 강시영은 펠로우 1년차를 달았다.

강시영은 병원 곳곳에 밟히는 차요한의 흔적에도 꿋꿋이 버텼다.

스미스는 강시영에게 차요한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며칠 간 연락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거짓말이었다.

차요한은 PCP로 사경을 헤매는 중이었다.

차요한은 오랜만에 ‘존엄사법 개정의 쟁점과 향후 과제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손석기(이규형)와 채은정(신동미)을 만났다.

세 사람은 죽음에 대한 인식과 호스피스 완화 의료, 말기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돌봄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자 미소를 지었다.

결국 강시영은 눈물이 맺힌 채로 차요한을 추궁했다.

차요한은 "3년 동안 그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었다. 내 건강, 나에게 남은 시간. 단 한 가지는 확신했다. 너와 내가 쉽게 끝날 사랑은 아니라는 믿음"이라며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건강해지고 너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을 때 돌아오고 싶었다.

미안해. 시영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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