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경기선행지수 26개월째 하락...구름 낀 한국경제
[오늘경제]경기선행지수 26개월째 하락...구름 낀 한국경제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09.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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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한국의 향후 6개월 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가 역대 최장기간 하락 중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7월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98.79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5월 101.7로 정점을 찍은 이후 26개월 연속 떨어져, 1990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전환점과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100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하강’이라는 뜻이다. 

1995년 5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1999년 9월부터 2001년 4월까지 각각 20개월 연속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한 적이 있다. 지수 수준은 2012년 4월(98.78)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째 100을 밑돌고 있다.

국내 경기지표로 가늠해보는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통계청의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7월 기준 97.6으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8월부터 11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올해 4월 0.1포인트 반짝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7월 기준 98.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100을 하회한 것은 2018년 8월부터다. 역시 지난해 4월부터 하락하다가 올해 5월 한 차례 0.3포인트 상승했고 다시 반락했다. 
 
두 지표는 100을 상회하면 추세 이상의 성장을, 하회하면 추세 이하의 성장을 하고 있음을 뜻한다. 방향성에 따라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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