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야외 현대건축 프로젝트…100년 전 대한제국이 꿈꾼 미래
[오늘경제]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야외 현대건축 프로젝트…100년 전 대한제국이 꿈꾼 미래
  • 송예담 기자
  • 승인 2019.09.0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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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 기억된 미래'전 [사진=국립현대미술관(MMCA)]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 기억된 미래'전
[사진=국립현대미술관(MMCA)]

[오늘경제=송예담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국립현대미술관(MMCA)-덕수궁 야외 프로젝트가 2년 만에 돌아왔다. 5일 개막하는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는 고종황제 서거와 3·1 운동으로부터 100년이 흐른 2019년, 대한제국 시기에 품었음직한 미래 도시를 향한 꿈들을 현대 건축가의 시각과 상상으로 풀어낸다.

스페이스 파퓰러(태국), CL3(홍콩), 뷰로 스펙타큘러(대만), OBBA(한국), 오브라 아키텍츠(한국) 등 아시아 출신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스페이스 파퓰러는 덕수궁 광명문에서 영감을 얻은 빛의 스크린 작업 '밝은 빛들의 문'을 선보인다. 고종황제 침전이던 함녕전 마당에 설치될 CL3 '전환기의 황제를 위한 가구'는 황실 가구와 20세기 서구의 실험적인 가구를 조합한 작업이다.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는 '2018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건축 부분(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은 OBBA '대한연향'(大韓宴享)을 감상할 수 있다. 연향 때 쓰인 전통 구조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색 반사필름을 통해 매 순간 변화하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대만계 캐나다 건축가인 뷰로 스펙타큘러는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미래의 고고학자'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솟은 평면들을 연결한 계단을 올라, 발아래 2019년을 과거로서 바라보게 된다.

서울관 마당에는 11일부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인 오브라 아키텍츠의 초대형 파빌리온 온실인 '영원한 봄'이 공개된다. 기후변화와 역사변혁에 다양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함께 마련한 전시로 2012년 첫회 때 35만 명, 2017년 2회 때 9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내년 4월 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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