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8월 수출 13.6%↓...9개월째 하락
[오늘경제]8월 수출 13.6%↓...9개월째 하락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09.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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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하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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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일본의 수출규제 및 미국과 중국의 추가적인 관세폭탄 선언에 한국의 수출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8월 수출액이 464억달러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감소는 지난해 12월(-1.2%)을 시작으로 올해 1월(-6.2%), 2월(-11.3%), 3월(-8.4%), 4월(-2.1%), 5월(-9.8%), 6월(-13.8%), 7월(-11.0%)에 이어 8월까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18억8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수입은 424억7700만달러로 4.2%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17억2300만달러로 9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수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 악화 ▲기저효과(지난해 8월 수출 511억달러) ▲조업일 감소(0.5일) 등을 꼽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79억8000만달러로 30.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D램 단가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빠진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글로벌 기업 재고 조정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수출액은 각각 35억3000만달러, 36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2%, 14.1% 줄었다. 국제유가 하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철강 수출액은 19.7% 감소한 2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수출은 6.1%로 석 달째 감소중이고,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21.3% 줄어들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철강 등 품목에서 골고루 부진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대(對)일본 수출입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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