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홍콩시위 장기화에 한국 수출 부담…반도체 비중 가장 커
[오늘경제]홍콩시위 장기화에 한국 수출 부담…반도체 비중 가장 커
  • 하주원 기자
  • 승인 2019.08.2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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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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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하주원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 홍콩의 반중국 시위가 12주째 이어지면서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홍콩시위 장기화에 따른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를 통해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로 한국 수출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대홍콩 수출액은 460억 달러(약 56조원)으로 중국과 미국, 베트남에 이어 4번째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73%를 차지했고, 컴퓨터, 화장품,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이 뒤를 이었다.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금액의 87%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보고서는 “한국의 대홍콩 수출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으로 다시 수출돼 홍콩과 본토 간 갈등이 격화되면 홍콩을 경유하는 대중국 수출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특히 반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을 경유하는 대중국 수출은 자금 조달과 무관세 혜택 등의 이점 때문에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선전이나 상해 등 중국 본토 도시를 대체 무역허브로 활용하면 관세 및 교역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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