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의 창직칼럼] 레인메이커
[정은상의 창직칼럼] 레인메이커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 승인 2019.04.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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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벤처창업신문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레인메이커rainmaker는 사업을 잘 하는 사람이나 영업 실적이 우수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가뭄 끝에 단비를 내리도록 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아메리카 원주민은 비를 부르는 주술사를 레인메이커라고 부른다고 한다. 지금 이 시대는 레인메이커를 요구하고 있다. 이리저리 사방을 둘러봐도 돌파구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하늘이 열리고 소나기가 내리듯이 단비를 내려주는 그런 사람을 요구한다. 창직전문가는 그런 사람이다. 일반인이 평소 잘 보지 못하는 미래를 먼저 내다보고 단비 같은 조언을 하거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사람이다. 흔쾌히 나서서 등대지기가 되어 배의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렇다면 레인메이커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먼저 깨달음에 이르러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시의 적절한 코멘트를 해주려면 자신이 먼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세상 이치에 대해서나 경제 전망에 대해서나 미래 직업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이런 깨달음은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머리에 쑤셔 넣는다고 되지 않는다. 독서와 생각하기와 글쓰기와 경험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면 자연스럽게 깨달음이라는 결과물이 몸에서 배어 나오게 된다. 흔히 왜 독서를 하며 글쓰기를 하느냐고 물으면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필자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수 있다. 이런 깨달음이 있어야 자신에게 먼저 동기부여가 되고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다.

레인메이커는 시대를 미리 앞서 내다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시대를 프리뷰하려면 남과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매사를 바라보아야 한다. 어떤 생각으로 프리뷰를 하느냐에 따라 프레임도 달라질 수 있다.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한 후 그것을 필터링하면서 그 속에서 자신만의 뷰view를 찾아내야 한다. 자신만의 뷰는 글쓰기를 통해 완성되고 체득된다. 표현하지 못하면 깨달음이 없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겉핥기 식 깨달음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다. 남의 깨달음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꽤 많다. 너도나도 깨달았다고 하지만 잠시 동안의 대화로 금방 채화되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구분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시대에 가짜가 많다. 그러므로 진짜 깨달음이 있어야 진정한 레인메이커가 된다.

깨달음에 이른 다음에는 실행에 옮기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아무리 깊이 깨달아도 실행이 없으면 무용하다. 지금 이 시대는 실행 없는 짝퉁 레인메이커가 판을 친다. 평생직업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직업도 자신의 평생직업으로 만들기는 힘들다. 자신의 깨달음과 지난한 노력으로 조금씩 쌓아가는 축적이 모여 평생직업이 만들어진다. 창직 과정을 이수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이런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얼마든지 깨달음과 실행력으로 평생직업을 만들 수 있다. 비록 필자가 지금 서울시 50플러스 1인 창직과정과 장충중학교 창직반을 지도하고 있지만 필자의 경우는 코칭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지금에 이르렀다. 서두를 필요 없다. 차근차근 레인메이커가 되기 위해 깨달음에 이르고 실행력을 키워보자.  
 

벤처창업신문, STARTU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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