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역대 최고’... 중소·벤처기업 주도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역대 최고’... 중소·벤처기업 주도
  • [오늘경제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01.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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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보다 4.9% 증가, 총 48만 건 출원
특허 출원 유형, 중소기업 22.8% 차지
출원인 유형별 특허 출원 추이 (출처: 특허청)
출원인 유형별 특허 출원 추이 (출처: 특허청)

[오늘경제]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난 22일 ’18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총 480,245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457,955건)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량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이다.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특허 209,992건, 디자인 63,680건, 상표 200,341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다. 실용신안은 6,232건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하였다. 

’18년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중소기업이 47,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22.8%)을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외국기업 46,288건(22.0%), 개인 41,582건(19.8%), 대기업 34,535건(16.4%), 대학·공공연구기관 27,055건(12.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은 ’15년에 크게 증가(전년 대비 9%)하여 대기업 및 외국기업의 출원량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18년까지 계속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14년 이후 줄어들던 특허 출원이 ’18년에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하였다. 

특허 다출원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761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하였고, LG전자(4,558건), LG화학(4,169건), 현대자동차(2,680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89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 기업으로는 퀄컴(862건), 도쿄엘렉트론(531건), 화웨이(501건), 캐논(487건) 순으로 특허 출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특허분류(IPC)에 따른 기술별 특허 출원을 보면 전기기계·에너지 분야가 전체 특허 출원 중 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컴퓨터 기술(5.4%), 운송(5.2%), 반도체(4.9%), 토목공학(4.8%) 순으로 집계됐다.

디자인 출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63,680건으로, 개인이 29,8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외국기업, 대기업이 뒤를 이었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체적인 출원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개인, 중소·벤처기업 등 우리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용이하게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시책과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표 출원은 200,341건으로 전년도 대비 9.5% 증가하여 ’18년 산업재산권 출원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오늘경제=박세아 기자] pkl219@startu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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