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ICT 트렌드, 개별 기술 ‘통합’으로 안정적 ICT 생태계 구축 전망
2019년 ICT 트렌드, 개별 기술 ‘통합’으로 안정적 ICT 생태계 구축 전망
  • [벤처창업신문 임효정 기자]
  • 승인 2018.11.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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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가 발표한 ‘2019 ICT 10대 트렌드’ 눈 여겨 봐야
‘자율 사물’, ‘증강 애널리틱스’, ‘AI-드리븐 개발’ 주된 흐름 될 것으로 보여
2019년 ICT 트렌드는 ‘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ICT 트렌드는 ‘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연말이 다가오면서 2019년 경제 관련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신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관련 트렌드를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발표한 스페셜리포트 <내년 ICT 트렌드? 새로운 건 없다, 그래서 더 혼란스럽다>에 따르면, 2019년 ICT 트렌드는 ‘통합’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에는 개별 기술의 ‘통합’을 통해 안정적인 ICT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ICT 트렌드 예측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분석을 내놓는 글로벌 ICT 연구·자문 기업인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9 ICT 10대 트렌드’를 주목해야 한다.

‘10대 트렌드’ 중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트렌드는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이다. 여러 대의 스마트 기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개념이다. 가트너는 “내년이면 단일 지능형 사물이 여러 개 모여 협력하며 다양한 기능을 구사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용자층의 확장이 전제된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통칭하는 ‘증강 애널리틱스(augmented analytics)’는 ▲인력·재무·자산 관리 ▲판매 ▲마케팅 ▲고객 대상 서비스 분야에서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이용한 애플리게이션(이하 ‘앱’)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는 ‘AI-드리븐 개발(AI-driven development)’에 대해 가트너는 2020년까지 새로 개발되는 앱 중 적어도 40%는 AI 전문가와의 협력을 거쳐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실제 작동되고 있는 시스템이나 실재하는 존재와 똑같이 만드는 디지털 복제품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에 대해 가트너는 “2020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10억 개 이상의 디지털 트윈이 제작, 활용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사용률이 높아지며 급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분산형 소규모 저장 장치를 사용하는 방식’인 ‘엣지 컴퓨팅’에 대해 가트너는 “2019년이면 클라우드 컴퓨팅과 엣지 컴퓨팅이 상호 보완적으로 쓰이는 가운데 ‘대량의 정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과제에 대한 솔루션 제공에 관련 역량이 집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 ICT 10대 트렌드’ 중 하나인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혼합현실(MR)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2019 ICT 10대 트렌드’ 중 하나인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혼합현실(MR)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이 둘의 조합인 혼합현실(MR)이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통해 막강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가트너의 주장이다.

가트너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미숙한데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쉬운 대응 방식”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블록체인'을 “2019 대세 ICT 트렌드”의 하나로 선정하며 “블록체인이 당장 상용화되진 않더라도 관련 분야 리더들은 이 기술의 실행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자율형 공간, 즉,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몰 ▲스마트 시티 등을 통칭하는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s)’에 대해 가트너는 “스마트 스페이스의 다양한 요소가 한층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이며 자율화된 환경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 ICT 10대 트렌드’ 중 하나인 ‘디지털 윤리와 프라이버시(digital ethics and privacy)’ 문제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2019 ICT 10대 트렌드’ 중 하나인 ‘디지털 윤리와 프라이버시(digital ethics and privacy)’ 문제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 윤리와 프라이버시(digital ethics and privacy)’ 문제는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가트너는 “프라이버시 문제는 윤리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 다시 말해 정말 중요한 질문은 ‘규칙을 잘 지키고 있는가’가 아니라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마지막 ‘10대 트렌드’로 꼽은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에 대해 가트너는 “기업이든 정부든 2022년까진 퀀텀컴퓨팅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러면 2023년부턴 그걸 활용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신문=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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