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이폰 3종, 출시 2주 만에 누적판매량 ‘25만대’ 기록...‘아이폰 XS’ 가장 높은 선호도 보여
신규 아이폰 3종, 출시 2주 만에 누적판매량 ‘25만대’ 기록...‘아이폰 XS’ 가장 높은 선호도 보여
  • [오늘경제 김신우 기자]
  • 승인 2018.1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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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구매자들, 고성능의 모델 원하지만 아이폰 XS맥스의 높은 출고가에 부담 느껴
“아이폰 하락폭, 예년에 비해 더 큰 편”
아이폰 XS (출처 : 애플)
아이폰 XS (출처 : 애플)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모바일 인덱스(Mobile Index)’에서 11월 2일 현재  아이폰 XR, XS, XS맥스 등 3종의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이 25만여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판매 2주차에 접어든 11월 14일까지의 판매량이다.

전국 1천여 개의 휴대폰 대리점 판매량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인덱스(Mobile Index)’는 전체 휴대폰 판매동향을 추정하는 자료로,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한 스마트폰에 대한 판매추정치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XS는 판매비중 57%를 차지해 3종의 신규 아이폰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어 아이폰 XR은 19%, 아이폰 XS맥스는 24%의 판매비중을 기록했다. 

이러한 판매비중은 아이폰 구매자들이 좋은 성능의 모델을 원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아이폰 XS맥스의 높은 출고가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통사 유통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 XS맥스는 64GB 모델의 출고가가 149만6천원, 512GB 모델의 출고가는 196만9천원이다.

이들 모델들에 대해 소비사들은 저장용량에 따른 선호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 XR에서는 가장 저렴한 64GB 모델 판매량이 많았으며, 아이폰 XS의 경우, 64GB와 256GB 모델에 대한 수요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XS맥스에서는 중간 용량인 256GB 모델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하드웨어 스펙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LG전자의 G 및 V 시리즈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량 역시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이다.

애플 역시 지난 해 11월 3일과 24일에 출시된 아이폰 8/8플러스와 아이폰 X의 2주차 누적 판매량은 각각 20여만대와 14만여대를 기록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아이폰은 출시 1주차에 비해 2주차의 판매량과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애틀러스 ‘모바일 인덱스(Mobile Index)’에 따르면, 애플의 주간판매량 점유율은 아이폰 출시 직전인 10월4주에는 3.6%였으나, 신규 제품이 출시된 11월1주에는 44.9%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0월4주 75.6%에서 11월1주에 42.3%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2주에는 애플의 점유율도 28.9%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6.7%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의 정근호 본부장은 “아이폰은 매년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이후에는 점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의 경우 출시 2주차의 판매량이 첫 주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하락폭이 예년에 비해 더 큰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은 출시 직후부터 국내 주간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 출시됐던 갤럭시S9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는 V40 출시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부진을 겪으면서 삼성전자-애플과는 달리 난항을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2주차 기준 아이폰 XR, XS, XS맥스 판매량 비중 (출처 : ATLAS Mobile Index)
출시 2주차 기준 아이폰 XR, XS, XS맥스 판매량 비중 (출처 : ATLAS Mobile Index)

[오늘경제=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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