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똑닥’으로 병의원 검색부터 예약·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인터뷰] ‘똑닥’으로 병의원 검색부터 예약·접수까지 원스톱으로
  • [벤처창업신문 임효정 기자]
  • 승인 2018.08.3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시키는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헬스케어 산업의 B2B와 B2C의 접점 극대화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자료:비브로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자료:비브로스)

‘비브로스’는 병원찾기 앱인 ‘똑닥’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똑닥’을 이용하면 병원을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예약과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똑닥’은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는 서비스로, 헬스케어 시장의 O2O 병원전문 플랫폼 시장을 선두로 달리고 있다. ‘똑닥’을 통해 사람들의 병원 서비스 이용 문화를 편리하게 바꾸고 있는 ‘비브로스’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비브로스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는.
비브로스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똑닥’은 환자가 병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력 서비스는 환자에게 진료를 받기까지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시키는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입니다. 환자는 어디서나 ‘똑닥’으로 진료를 접수하고 대기 순서에 맞춰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음으로써 시간 절약은 물론 진료 대기실에 머무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병원 모바일 대기 현황판 서비스’에 대한 진료 현장에서의 반응은.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대기현황판 서비스는 진료를 접수하면 모든 환자에게 카카오톡이나 ‘똑닥’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인원을 안내해 드립니다. 환자가 스스로 대기인원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어 매번 환자를 호명하거나 환자의 대기 차례를 안내해야 했던 간호사의 업무도 줄었습니다. 덕분에 간호사들은 안내 데스크 업무보다 본업인 간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환자의 진료 서비스 만족도도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Q.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똑닥’을 기획하게 된 과정은.
몸이 아파 방문한 병원에서 먼저 온 다른 환자들이 많아 대기실에서 무작정 진료를 기다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내 차례가 언제인지 간호사에게 물어본 경험도 많을 것입니다. 비브로스는 환자와 병원 양 측 모두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병원에 환자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진료를 접수한 시점부터 진료를 받을 때까지 자신의 차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 열쇠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 프로그램을 찾았고, EMR과 직접 연동함으로써 실시간 진료 접수와 대기순서 확인이 가능한 현재의 ‘똑닥’이 탄생했습니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용자 리뷰는.
‘똑닥’앱 사용자가 남겨준 리뷰 중 병원 대기 시간 동안 장도 보고 집 정리도 했다며 병원에서 기다리기만 했을 시간을 ‘똑닥’ 덕분에 잘 활용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평균 진료 대기시간은 20분인데, 진료 접수 서비스 런칭 후 지난 1년 동안 사용자들에게 자그마치 40년이란 시간을 아껴 드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비브로스가 꿈꾸는 ‘똑닥’의 모습입니다. ‘똑닥’을 통해 사람들의 병원 서비스 이용 문화를 편리하게 바꾸는 것이 저희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Q. 다른 헬스케어 솔루션에 비해 ‘똑닥’만이 갖고 있는 강점은.
똑닥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B2B와 B2C의 접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B2B 측면으로 보면, ‘의사랑(유비케어)’과 ‘u차트(비트컴퓨터)’ 등 국내 주요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 프로그램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점유율 91%를 선점함으로써 경쟁사의 병원 인프라 진입장벽을 탄탄하게 세웠습니다. B2C 측면에서는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똑닥’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면서 사용자 트래픽을 고속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Q. 향후 확대해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똑닥’에 핀테크 분야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공하는 있는 ‘똑닥’의 서비스는 병원 진료를 받기 전까지의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제는 진료 후의 과정까지 완성해 ‘똑닥’이란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가 병원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모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진료를 받은 후 진료비를 결제하고, 그 데이터를 바로 보험사로 전달해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분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적 지원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규제의 완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핵심은 모바일 헬스케어와 의료·건강 빅데이터를 다루는 헬스케어의 디지털화일 것입니다. 그러나 관련 법령이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주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활용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비브로스가 나아갈 방향은.
비브로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 정보나 의료 정보 등 건강 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관계 의료 기관들과 공유할 수 있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시대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이로써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인 ‘똑닥’이 병원 서비스 이용의 간편 도구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건강과 의료 정보를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은 물론 어느 병원에서도 환자의 정확한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PHR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간편 무인 접수대(자료:비브로스)
간편 무인 접수대(자료:비브로스)

[벤처창업신문=임효정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