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에 비해 1.4%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3%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GDP는
392조 67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1.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 2010년 2분기 1.7%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의 재정지출과 수출이 GDP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정부소비(재정지출)은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으로 2.3% 늘었고,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 등을 중심
으로 6.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사업이 3.5%, 제조업 2.7%, 건설업 1.3%, 서비스업 0.9%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6.5% 줄었다.
3분기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연간으로는 정부 목표치와 한국은행 전망치인 3%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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